지난 주 아파트 시장은 설 연휴 영향으로 대ü로 주간 변동폭이 둔화됐다. 하지만 양도세 강화로 매물이 줄면서 투자층이 비교적 두텁거나 대기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도우위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세제 강화로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의도와 달리 집주인들이 이른바 ‘버티기’에 나서면서 ‘물량감소-시세상승’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강남구 압구정동 및 여의도, 용산 일대 한강변 아파트들은 초고층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까지 맞물리면서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나Ÿ났다.